[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4월과 5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봄편’을 펴냈다. 계절을 담은 경관축제부터 대중음악, 어린이날, 먹거리, 예술축제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축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축제지도' ‘봄편’은 서울문화포털과 스마트서울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축제 및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자치구 및 민간 예술단체의 축제를 지원 중이다. 4월~5월에는 계절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33개의 축제가 개최되며, 이 중 시민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는 축제를 소개한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두 개의 축제, '서울장미축제'와 '길음로 봄빛축제'를 소개한다. '2024 서울장미축제'는 5km가 넘는 장미꽃 터널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축제로 꼽힌다. 장미토크콘서트,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장미 전시와 체험을 만날 수 있다. '길음로 봄빛축제'은 길음로 벚꽃길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고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과 멀티미디어 체험, AR독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창조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상상비즈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가운데, 올해는 퇴근 후 창작 활동을 선호하는 직장인과 학업 병행 중인 학생들을 위해 야간과정을 개설한다. 또 기존에 데뷔한 작가들이 단순히 작품 출품하거나 ‘원히트 원더’로 묻히지 않도록 지속적인 작품활동의 양분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도 제공하는 한편, 상상비즈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밟은 수료생들을 위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창작활동 지원 멤버십도 운영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상상비즈아카데미’는 1기 교육과정을 통해 △ 웹툰작가 양성 △ 웹툰PD 양성 △ 스토리작가 양성 △ 애니메이터 양성 △ 웹소설작가 양성 △ 글로벌 진출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기 수료생 109명 중 59명(54.1%)이 웹툰·웹소설·애니메이션 제작사 또는 에이전시에 취직하거나 작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외에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결선 진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11초 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 등 창작 영역에서도 괄목할 만한 두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편안한 토요일 오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의 감성을 채워줄 고품격 무료 음악회 '한성백제박물관 시민동행 콘서트'를 연다. 시민동행콘서트는 국내 최고 연주가들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4월~11월 총 6회에 걸쳐 박물관 내 한성백제홀에서 개최한다. ‘시민동행콘서트’는 한성백제박물관이 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이다. 토요일을 맞아 박물관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시민동행 콘서트'는 음악기획해설가로 유명한 이정민 예술감독이 기획 초기부터 참여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공연을 계획했다. 올해 예정된 총 6회의 공연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국악 등을 이정민 감독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시민동행 콘서트는 ‘한성 길을 걷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월 20일, 5월 18일, 6월 15일 총 3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매달 다른 콘셉트와 장르의 공연에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청담대교 하부 곡선 형태를 한 독특한 구조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쉼터 ‘뚝섬 자벌레’ 안에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한강’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유일한 전시관 서울시 '한강이야기전시관'이 들어섰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5천 년 역사를 지닌 한강의 변천사부터 과거 섬이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뚝섬과 잠실 등 한강의 섬 이야기, 한강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렸던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게임으로 즐기고 세빛섬 등 한강의 명소를 보드게임으로 알아보는 놀이, 대중음악 속 한강을 만나보는 시간까지. 한강의 역사·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강이야기전시관'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고 밝혔다. 4월 14일 현재까지 15일간, 총 16,550여 명이 다녀가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강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연·문화 유산이자, 역사의 중심지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까지 일상에서 한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설이 부재해 한강의 가치를 본격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관을 조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대표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 참여할 공연단 모집을 마치고,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월드컵공원, 서울숲, 잠수교, 여의도공원 등 도심 명소 50곳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24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3월 6일 ~ 3월 20일까지 2024년 거리공연단 모집을 진행해 657개 팀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전통, 기악, 성악 등 총 150팀의 거리공연단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거리공연단에는 공연 참여기회와 소정의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는 서울 시내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펼쳐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삶’처럼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 대표적인 ‘시민 향유형’ 문화사업이다.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예술가들에게도 더 많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운 '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1,723개의 공연단이 2만3430회의 공연으로 시민들을 가까이서 만나왔다. 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거리공연을 즐길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에서 어린이 공연, 그림자놀이 ‘길동무 북두칠성’을 개최한다. 그림자연극 특성상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자연과 건축물이 어우러진 야외공연장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길동무 북두칠성’은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창단 30주년 기념공연으로, 2022년 초연됐고 2023년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과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번에는 문화비축기지에서 특별히 야외 공연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그림자극을 연출하기 위해 완전히 어두워진 저녁 8시에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꾼과 놀이꾼이 객석과 무대를 넘나들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주인공 ‘빛나’가 빛과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림자극과 영상, 노래와 놀이로 50분 동안 선보인다. 공연 시작 전(저녁 7시 30분부터)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자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있다. 문화비축기지 T2야외무대는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로운 특별한 무대공간으로, 매봉산의 암벽과 콘크리트 옹벽에 둘러싸여 자연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전시장(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정부 · 정계 · 언론계 인사 등과 함께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도사진, 현대사와 함께한 60년 기념전(展)’으로, 전국 신문·통신사·온라인 매체 등 (사)한국사진기자협회원 5백여 명의 사진기자가 지난 한 해 동안 취재 현장에서 촬영한 보도사진 중 올해 사진전에 출품해 수상한 작품 등 250여 점을 22일까지 광화문광장에 전시한다. 오 시장은 60번째로 열린 ‘한국보도사진전’을 축하하며, 궂은 현장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역사와 감동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땀 흘리는 사진기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보도사진에 기쁨과 감동, 시민의 행복한 일상이 더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77호 '관서명승도첩(關西名勝圖帖)'을 약 1년 6개월의 보존처리를 거쳐 완벽하게 복원하여 그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관서명승도첩'은 작자미상의 19세기 실경산수화로, 평안도의 명승을 중심으로 주변 경관을 담은 총 16면의 화첩이다. 비단에 청록 채색으로 그려진 그림은 평안도 영변, 평양, 강동, 성천, 삼등, 은산, 안주, 강계, 의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담겨있다. 총 9개 고을, 14개 명승을 지역에 따라 한 폭 또는 여러 폭으로 나눠 그렸다. '관서명승도첩'은 2003년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77호로 지정됐다. '관서명승도첩'은 입수 당시 앞·뒤를 관통하는 1mm~2mm의 작은 구멍 수백 개가 뚫려 있는 등 벌레에 의한 손상이 심한 상태였다. 그림의 분리 과정 중 뒷면에서 수십 마리의 벌레의 죽은 시체와 애벌레, 분비물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벌레는 문화재 가해 해충인 딱정벌레목(目) 빗살수염벌레과(科) Gastrallus immarginatus(Müller)로, 국내에 서식이 보고된 적이 없는 일본의 대표적인 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매주 금요일 밤이면 서울 전역이 다양한 문화행사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시립문화시설 9곳을 저녁 9시까지 개방하고 특별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문화의 밤' 사업 시행에 나선 가운데, 그 첫 행사로 ‘해설과 이야기가 함께 하는 문화의 밤’을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의 밤'에 참여하는 시립 문화시설은 박물관 4개소(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미술관 1개소(서울시립미술관) 역사문화시설 3개소(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도서관 1개소(서울도서관) 총 9개 시설이다. '서울 문화의 밤'은 야간에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길 희망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마련됐다. 시는 재미있고 편리한 야간문화 활동 환경을 조성해 음주·유흥 위주의 야간활동을 건전한 문화·여가활동으로 전환하고, 더 나아가 서울의 도시 매력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지난해 시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야간활동 활성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68.9%)가 ‘서울시의 야간활동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오는 주말, 여의도한강공원이 러닝(Running)과 롤링(Rolling)으로 뜨거워진다. 5월 여의나루역에 선보일 예정인 ‘러너스테이션’ 조성을 기념하는 축제와 함께 휠체어부터 자전거·스케이트보드·롤러스케이트까지, ‘바퀴 달린 탈 것’이 모이는 전용공간도 문을 연다. 서울시는 4월 20일 12시부터 여의도한강공원(이벤트광장 일대)에서 3천여 명이 함께 달리며 기부하고 소통하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14시에는 마포대교 하부에 ‘여의롤장’도 개장한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8K 오픈런’을 메인으로 진행된다. 여의나루역(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거쳐 출발점까지, 여의도 둘레길(8.4㎞) 달리는 ‘8K 오픈런’은 걷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1㎞당 100원씩)되는 ‘기부 챌린지 런’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참가자 접수 하루 만에 3천 명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8K 오픈런’은 LG전자 후원을 통해 8.4㎞ 완주 시 1인당 기부금 840원이 적립돼 장애인, 운동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