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공직생활의 경험이나 삶의 모습을 한편의 작품으로 풀어낸 ‘공직문학상’ 우수작 46편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4년 공직문학상’ 수상작 46편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등 8개 부문에서 1,15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6편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영예의 대상작에는 부산광역시 덕산정수사업소 이남훈 씨의 시, ‘사라지다’가 선정됐다. 시 ‘사라지다’는 오랜 세월 아버지의 병수발을 묵묵히 해내느라 고생하신 어머니의 애처로운 모습을 낡아버린 프린터에 빗대어 쓴 작품이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괴산군청 유춘영 씨의 ‘마지막 콘서트’(시조), 안성시청 김소영 씨의 ‘틱틱틱’(수필), 달천고등학교 도희선 씨의 ‘등 뒤의 사랑’(소설), 방위사업청 양강모 씨의 ‘우리 꽃’(동시) 등 5개 작품이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인사혁신처장상)에는 동백중학교 지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제법 선선해진 저녁, 서울의 매력적인 야경을 만끽하며 밤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도심 속 야외 전시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신진예술가 미디어아트 전시와 함께 감성까지 충전해보자. 서울시는 9월 21일부터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외벽에 위치한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올해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공모로 선정된 26인의 작가가 참여한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 ▲네이처 프로젝트전을 만나볼 수 있으며, 12월 19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콘텐츠 등 전자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 작품을 지속 전시하는 미디어 플랫폼(29m×7.7m)이다. 2017년 개장 이래 신진예술가 지원 공모전, 애니메이션전, 문학가 협력전, 기관 연계전 등 736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미디어아트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전시는 매일 저녁 18시~23시 운영되며, 매 정각마다 미디어아트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신진 예술가 작품 21점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의미를 새롭게 찾아볼 수 있는 작품 5점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전시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1일 동안 개최한 'DDP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는 총 60만명 이상 방문했다. DDP가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캔버스로 변신해, 1일 관람객 5만 5천명 이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서울아트위크'와 연계한 이번 'DDP 디자인&아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로 초대형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메인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곳곳에서 펼쳐지며 DDP는 글로벌 디자인&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 AI기반 빅데이터 프로그램인 랭키파이가 발표한 9월 1주차 '서울 개최 축제 트렌드' 순위에서 '서울라이트 DDP'가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 박제성과 국내 유명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각각 영상제작과 음악 연출로 참여해 작품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 그 결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매번 뜨거운 환호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9월 1~7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지역내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여성단체들의 활동을 소개하며 노고를 치하하고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유공자 포상 및 기념사, 부대행사로 가평군 희망나눔부스, 보건소 및 가족센터 홍보부스 운영, 가평경찰서의 스토킹 및 교제폭력예방 홍보부스, 여성비전센터 프로그램 전시 등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뮤지컬배우 홍지민의 축하공연과 경기도 제2부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명회가 있어 행사가 더욱 뜻깊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옥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가평군지회장은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여성단체들의 봉사활동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성리더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해 주시는 지역분들께 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청년의 날을 계기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을 준비했다. 먼저 특집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포럼’과 부처합동 간담회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를 개최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청년 창업가와 만나는 ‘창업자득’ 부스, ▴다양한 청년단체와 소통하는 ‘청년다(多)방’ 부스, ▴열정으로 경력을 쌓은 콘텐츠 창작자들의 반짝 행사 ‘원데이 문화체험’ 부스,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부스(청년이 청년에게, 청년위로약국), ▴청년인턴이 청년문화정책을 추천하는 ‘정책상담’ 부스,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이 밖에 횡, 메리코발트, 기타로로, 은한 등 청년 예술인들의 길거리공연(버스킹),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는 9월 13일 15시, 이북 5도청 통일강당에서 '탈북민, 고향 어르신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북 고향 음식을 만들어 실향민 1세대 어르신께 대접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지 못해 실향의 아픔과 그리움을 겪는 탈북민과 실향민 1세대를 위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탈북민 70명과 실향민 1세대 50명,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민들이 직접 만들어 온 이북지역 음식과 함께 이북5도위원회에서 준비한 남·북한의 대표 추석 먹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장마당의 길거리 음식으로 알려진 북한의‘두부밥’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끈다. 추석 명절에 고향이 더 그리운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고향의 음식을 맛보고 정담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덕영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실향민 1세대 어르신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동향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 지역공동체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