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의 원인, 대응 과정,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제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어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화성 공장화재 종합보고서 제작 관련 자문위원 및 추진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직원들이 다들 애써주고 고생했지만, 장례, 이주노동자, 유가족 등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들,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며 “사고 원인부터 수습, 유가족 대책 등 전 과정을 있는 그대로 백서로 남겨 유사한 사회재난이 생겼을 때 중앙정부가 됐든 지방정부가 됐든 우리가 만든 백서를 보고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도 포장하지 말고, 부족했던 부분도 있는 그대로 나오게 하자”며 “형식적으로 정보를 모아 놓은 보고서로 어디 서가에 처박히지 않고 일반 사람들도 읽게끔 백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도는 지난 7월 3일 김동연 지사의 기자회견 당시 백서 제작 약속을 지키기 위해 종합보고서 제작 자문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경기도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주 등 1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65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4일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파주시에 19억 원, 안성시에 10억 원을 지원하고, 그 외 1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5억 원에서 1억 원까지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되는 응급복구비는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로, 하천, 토사재해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통해 도시 기능을 빠르게 회복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고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폭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누적 강수량 평균 360.0mm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파주시(조산리) 763.5mm, 연천군(삼거리) 681.0m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24일 저녁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 당대표 출마자, 당직자들을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지 하루만에 ‘당정 대화합’을 위해 성사된 만찬이다. 오늘 만찬에는 한동훈 신임 당대표를 비롯해 인요한·김민전·김재원·장동혁 신임 최고위원, 진종오 신임 청년최고위원, 나경원·원희룡·윤상현 당대표 출마자, 추경호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해 수석급 이상 참모진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만찬에서 새로운 당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당과 화합해 민생을 살리고 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통령은 파인그라스 앞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한동훈 신임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하며,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오전에 소나기가 쏟아져 피해지역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 모두 수고 많으셨다”며 모든 당 참석자들과도 일일히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본격적인 만찬에 앞서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파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24일 (수) 제376회 임시회 교육행정위원회 제1차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공익제보센 터 및 경기에듀콜센터 운영체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제376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제11 대 후반기 첫 상임위원회 활동을 개시했으며, 장한별 의원과 김근용(국민의 힘, 평택6)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었고, 소관부서인 경기도교육청 감사 관, 운영지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교육행정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 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장한별 의원은 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현재 공익제보센터의 경우 공익제보자 보호·지원을 통한 공익제보 활성화가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제보 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공익 제보를 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제보자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면 제보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런 관행이라면 공익제보가 제 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익제보자는 큰 결심을 해서 힘들게 제보를 하는 만큼 실질적인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의회를 찾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남양주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남양주시는 24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차례로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공모에서 남양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가 가진 경제적·입지적 강점 등을 역설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12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함께 시민 21만1,359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 후보지 8곳 중 가장 먼저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부 및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며 “동부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수요를 가진 남양주시에 설립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 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24일 도청·도의회 앞 소녀상에 헌화한 후 “이 꽃다발은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전하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8월 14일 기림의 날을 꼭 함께 기억해 주시라”고 말했다.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자가 7월 둘째 주부터 2주 동안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배달하는 행사로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기획했다. 앞서 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꽃배달 참여자를 모집해 138명을 선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마지막 139번째 기억의 꽃배달 주자로 캠페인에 참여해 경기도청사와 경기도의회청사 앞에 위치한 소녀상에 꽃을 배달했다. 캠페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고 그 역사를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다음 세대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아 미래세대가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