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현장에 답이 있다”를 항상 생각하며, 지역구를 발로 뛰어 다니며, 항상 시민의 곁에 있으면서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고민하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수원시의회의 유준숙 기획경제 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수원시의회로 이동하는 도중에, 남문로데오상인회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차를 돌려 행궁동으로 이동했다.
윤세진 남문로데오 상인회 회장을 만나서 현재 상황과 고민을 공유하면서 이전에 비하면 상권이 많이 침체된 로데오 거리의 상권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의논하고 윤세진 상인회장의 안내로 남문로데오거리를 돌아보면서 고민하는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1. 4년간의 비례 대표를 하는 동안 수원시 전체를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하다가, 지역구의원으로써 집중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이 많아졌다고 생각하는데, 비례대표와 지역구 활동이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지난 11대에는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수행했다면 이번에는 지역구 선출직에당선됐다. 지난 11대는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지역 이기주의에 빠지지 않고,중립적인 의견을 내고 활동할 수 있었고, 현재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행궁동,지동, 우만1·2동, 인계동 등 지역구 현안을 좀 더 주체적으로 챙길 수 있게 됐다.
2.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으로 활동 중인데, 위원장께서 생각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기획경제위원회는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원시의 조직·예산과경제·일자리 문제를 총괄하는 상임위원회이다.
특히,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지역문제를 꾸려나가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위원회가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율적인 예산 편성 등우리 기획경제위원회는 선·후배 및 동료 의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몰두하고 있다.
주어진 자리에서 항상 초심을 유지하며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생·현안문제 등에 대해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3. 유준숙 위원장님의 지역구인 사선거구에 전통시장이 많이 위치해 있는데,결국 서민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위원장님이 생각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지역은 수원 최대 전통시장이 많이 모여있다.
2020년부터 수원시 전통시장별 현대화 사업 이후 자가 점포 및 임대 점포에 대한 처우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통시장 자가 및 임대 점포주가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며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4. 전통시장과 더불어 유준숙 위원장님의 지역구에서 풀어나가야 할 현안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하는 주차시설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우만2동 아주대학교 인근 상가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위해 우만동 72-3번지 일원에 지상 3층, 173면의 주차면의 공영주차장을건립 중에 있다.
연내에 건립이 마무리되어 지역주민과 아주대 상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주차 편의를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역구에는 수원특례시의 자랑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주요 문화관광자원이 있어 요즘도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데 주차장 문제로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행궁동의 경우, 화성행궁 광장 주차장 조성이 계속 거론, 검토되고 있지만지지부진한 상태다.
당장에 해결이 쉽지 않겠지만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과의 협업으로 행궁동을 포함한 지역 내 주차장조성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
5. 지역구 시의원으로써 수원시민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조례가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원의 정치적 소신과 철학은 대표 발의한 조례안들로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 인 분들의 눈과 귀가 되어 이분들을 대변하는 진정한 일꾼으로 작은 민원이라도 소홀히하지 않는 시의원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했고,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일부 개정안, 수원시 시각장애인 정보접근권 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했다.
앞으로도,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례를 개정하는데노력하겠다.
6. 마지막으로 수원시민께 한 말씀 부탁합니다.
지난 11대에 이어 12대 의회에서도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출해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주,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수원시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각종 정책 및 사업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내실 있게 집행되었는지 등 면밀하고 꼼꼼히 점검하고자최선을 다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입장에서 강한 지역의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낮은 곳부터 꼼꼼히 살피겠다.
지난 30년간 팔달구 새마을부녀회장, 수원시 새마을부녀회장등을 지내며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한 경험과 의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 여러분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부탁드린다.
공동취재 :
정흥교 수원인터넷뉴스 ggi5@daum.net
신재철 뉴스패치 shinpress7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