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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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 연령층 입맛 사로잡은 슈퍼오닝 쌀 '꿈마지'… 맛과 영향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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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일본 품종인 추정벼(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슈퍼오닝 '꿈마지'쌀이 소비자들의 전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고시히카리)를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개발에 들어갔으며, '꿈마지'는 2019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외래품종 대체와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개발·선정한 경기도 육성품종이다.

 

시는 3년 여간 신품종의 지리적응시험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했으며,'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뜻을 담고 있다.

 

2022년에 품종보호출원 등록을 마쳤으며, 신품종 재배단지 104ha를 조성하여,경기도 최초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장려금 차등제도 실시와 우량종자 공급, 재배기술 교육·지도, 포장 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2023년부터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품종을 완전 대체해 1500ha에 본격 재배하기 시작했다.

 

'꿈마지' 품종은 중만생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하며,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씹감에 특이에 풍미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

 

출수기는 8월 15일 경이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쌀의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한 장점을 갖고 있다.

 

질소비료 과용 시 도복발생으로 인한 미질저하, 등숙저하, 숙색불량, 수발아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적정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슈퍼오닝브랜드 쌀 '꿈마지'는 전문패널이 평가하는 식미분석결과 상위점수를 받았으며, 언론인 초청 설명회에도 뜨거운 관심과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농협간 100% 계약재배를 통해 최신 유통시설에서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하게 관리돼 유통된다.

 

아울러 시는 본격적인 시장유통, 중·고교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품질 및 홍보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기12호는 추청벼와 고시히카리에 없는 병해충 저항성을 품종적으로 갖고 있어 친환경재배를 할 경우 농약사용을 줄일 수 있는 큰 강점을 갖고 있다.

 

평택시 지원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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