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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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항상 웃는 모습과 맑은 에너지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8번째 싱글 앨범, 여드름(like pimple) 지난 21일 발매를 시작한 가운데 청춘마이크 공연이 있는 29일 포천아트밸리 산마루공연장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즐거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입니다.

 

Q. 신곡 여드름 7월21일 공개 되었어요 소개?

 

7월 21일 날 지금 촬영하는 날부터 한 일주일 전쯤에 제가 신곡 '여드름'이 발매가 되었는데요.

 

이 여드름이라는 곡은 약간 좀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을 했는데 제가 피부과에 가서 피부 압출을 받다가 너무 아파 가지고 막 진짜 울기 직전까지 막 그랬던 적이 있어요. 그러고 나서 집에 돌아와서 이제 곡을 쓰려고 기타를 딱 잡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사랑도 여드름 같다 사랑하고 나서 이별 후에 이 마음을 짜버리면 금방 나을 텐데 병원에 가기 싫거나 또 있기 싫어가지고 계속 가지고 있는 거 아닐까 뭐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 사랑 참 여드름 같다는 주제로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Q.여드름 치료 받을 때. 혹시 이별을 하셨나요?

 

전혀 그런 건 아닌데 그냥 문득 제가 좀 이상한 데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에요. 곡을 쓸 때 그래서 진하게 옛날 썼던 곡들도 다이어리를 그냥 보다가 다이어리 하면서 이렇게 좀 영감을 쓰는 편이어가지고 이번에 곡도 아마 약간 그렇게 됐던 것 같아요.

 

Q. 신곡‘여드름’의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포인트가 있다면 일단 후렴에 like pimple하고 비워져 있는 부분에 제가 추음을 만들었거든요. 그게 가장 큰 포인트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그 포인트 안무가 릴스나 숏폼으로 유행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너무 좋을 것 같고 제가 21일부터 진짜 여러 사람들을 만나가면서 챌린지 영상을 찍고 있어요. 그래서 열심히 올리고 있고 그리고 또 주변에 조금 소문이 조금 나가지고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친구들이 조금씩 해주는 친구들이 생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유행이 된다면 제 꿈이 이제 제가 여드름을 부를 때 앞에서 관객 분들이 다 같이 쳐준다면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Q. 본인만의 추구하고 싶은 음악 스타일이나 철학이 있는지?

 

저는 처음에 막 시작했을 때부터 사람들한테 즐거움을 좀 많이 전하자 이게 가장 큰 모토였어요. 그래서 좀 밝은 음악 나를 바라만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좀 얻어지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곡들도 좀 그런 식으로 많이 쓰고 있고 그리고 누가 들어도 조금 쉽게 좀 들을 수 있고 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 가지고 최대한 쉽고 에너지 넘치고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고 있어요.

 

Q. 음악 전공이 아니라 뮤지컬 전공을 하신 건가요?

 

제가 대학교는 음악 전공을 했는데 대학원을 뮤지컬 전공을 했어요. 두개를 전공했어요.

 

Q. 그렇다면 연기 쪽에는 활동 관심이 없으신지?

 

네~ 있죠. 제가 2019년부터 2019 21 22년까지 대학로에서 있는 뮤지컬을 했었어요. 우리들의 사랑이라는 작품인데 김현식 유재하 김광석선생님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서 연기를 했었고, 또 뮤지컬 음악감독도 했었고 뮤지컬 영화의 또 작곡가 음악감독도 같이 한번 했었어요. 그래서 연기는 일단 제 뮤직비디오에서는 계속하고 있는데 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조금 더 공부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요즘에는 하고 있어요.

 

Q.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면 눈에 확 띄는데 어떻게 영감을 얻은 건지요?

 

일단 저는 곡을 쓸 때부터 영상도 같이 좀 생각을 하면서 기획을 하면서 곡을 쓰는 편인데, 이 여드름 같은 경우에는 조금 그냥 곡만 들었을 때는 사람들이 이해하기가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영상으로 좀 풀어내면 좋겠다. 싶어서 애초에 좀 콘셉트를 잡고 만들었고요.

 

그 강아지 인형을 여드름이라고 생각을 해서 의사 선생님하고 이제 뺏기기 싫은 사랑을 뺏기기 싫은 나의 그 추억을 뺏기기 싫은 막 이런 것들을 좀 생각하면서 시놉시스를 그렸어요.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다 시놉시스를 다 기획하고 작업해가지고 감독님들하고 이제 촬영 이건 되나요? 안 되나요? 이렇게 하면서 만든 작품이에요

 

Q.환자복 아이디어나 어떻게 구하셨어요?

 

구했어요. 환자복도 직접 구했어요.

 

Q.요즘근황은 어떻게 되며, 스케줄 없는 날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요즘 일단 비가 많이 와서 있었던 공연들이 조금 많이 취소되는 덕분에 집에 좀 있으면서 좀 휴식기간을 조금 가졌고 휴식기간 있는 동안에 쉴 때는 저는 집에서 좀 곡을 많이 작업을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스케치를 좀 많이 하는 편이고 또 이제 조금 장마가 끝나서 요즘 근황은 제가 오늘 여기와 있는 것처럼 청춘마이크 수도권 사업에서 11월까지 수도권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진행을 하고 있고 또 방방곡곡 막 이런 데에서도 공연과 버스킹을 많이 진행을 하고 있어요.

 

Q. 2012년 ‘신데렐라’ 싱글앨범으로 데뷔해서 벌써 11년차 에 들어왔는데 심정은?

 

사실 그때 데뷔 앨범을 냈을 때는 데뷔라는 것 뭐 그냥 실감도 안 나고 고등학교 때 같이 음악 했던 친구들끼리 한번 해보자 해가지고 낸 거 였어서 별로 실감이 안 났었어요.

 

근데 계속 음악을 끊이지 않고 지금까지 해오다 보니까 와~ 나 진짜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또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조금 더 사람들에게 많이 좀 알려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라는 좀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집중해서 음악하려고 하고 언젠가는 더 많은 여러분들이 저를 이제 보자마자 아시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Q. 데뷔하고 가수 활동하면서 정말 내가 가수하길 잘했다고 느낀 적은?

 

제일 이제 제가 좋았던 게 그 인스타그램 DM이 이제 엄청 작문을 한번 온 적이 있어요.

 

본인이 굉장히 되게 힘들었을 시기에 지나가다가 제 공연을 보셨대요. 근데 그 공연을 보고 굉장히 힘이 너무 얻어졌다고 그래서 되게 진짜 이 너무 힘들고 고단했는데 미지니님 덕분에 조금 더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힘을 얻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겠다. 그리고 응원하겠다. 하고 나서 종종 공연도 찾아오시고 그러신 분이 있거든요. 그런 DM이나 말씀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한 거 같아요. 내가 제대로 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음악을 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면서 가장 보람찬 것 같아요.

 

Q. 행사 갔을 때 애피소드?

 

에피소드 진짜 많죠. 저 제일 큰 제 웃긴 에피소드는 한 2년 전쯤에 그 평택역 앞에서 공연을 하는데 리허설을 하고 나서 이제 기타나 기타 통기타 뭐 이런 드럼 이런 악기들이 다 세팅이 되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제 기타가 거기에 걸려있었어요.

 

무대에 그리고 저는 이제 리허설이 끝나고 이제 물 한 잔 하려고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왔더니 술에 취한 아저씨께서 본인이 옛날에 가수였는데, 이러면서 제 기타를 잡아서 이제 연주를 하시려고 막 무대에 올라가셨더라고요.

 

근데 저는 저보다 기타를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어서 또 그때 당시에 가지고 있던 기타가 고가였어요. 그래서 너무 당황을 해가지고 아저씨한테 건드리면 안 된다고 그랬더니 쉽게 막 이러면서 난동을 부르시자 결국 경찰까지 왔던 일이 있었는데 그때 조금 심장이 쫄깃했습니다. 기타를 가져가시면 어떡하지 막 이런 생각을 하면서. . . [웃음]

 

Q. 인생 목표는?

 

인생의 목표는 일단 나도 행복하고 너도 행복하고 우리 모두 행복한 건데 저의 인생의 목표는 일단은 제 단독 공연을 조금 열어서 제 단독 공연 오신 사람들이 좀 많이 행복해질 수 있는 거 그게 제일 큰 요즘에 목표인 것 같아요. 제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 즐거워질 수 있는 거 그게 요즘에는 가장 큰 목표입니다.

 

Q.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저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꿈이 개그우먼이었거든요.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까지 계속 개그우먼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막 웃기는 거 좋아하고 막 이랬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꿈이 이제 음악하고 가수 이렇게 싱어송라이터로 바뀌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이렇게 웃음을 말로 이렇게 줄 수 없으니까

 

다른 방향으로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뭔가 미진이 이렇게 생각하면 그냥 하루가 행복해지고 좀 웃음이 좀 나는 그런 아티스트로 좀 기억이 됐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과 구독자 분들께 한마디?

 

일단 항상 늘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하고 오실 때마다 맛있는 거 많이 사서 오시는 분들도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보답할 수 있는 방향은 좋은 음악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음악 앞으로 꾸준히 할 테니까 제 음악 듣고 많이 즐거워해 주셨으면 좋겠고 또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주변에 친구들이 있다면 한번씩 같이 오세요. 그러면서 조금 더 좀 더 즐겁게 하실 수 있도록 음악으로 또 공연으로 보답하는 미진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미지니님 공연 스케줄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나요?

 

제 스케줄 공연 스케줄은 제 인스타그램에 스토리 하이라이트에도 올려놓고 게시물에도 피드에 공지를 해놔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뉴스패치

기획,  촬영 : 신재철 기자

         편집 : 박동문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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