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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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가평문화관광신문 발행인, 가평군수 불출마 선언

 

[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김정현 가평문화관광신문 발행인은 12일 6·1지방선거 가평군수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발행인은 이날 가평군 설악면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평군 최초의 여성 군수로서 가평다운 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약속이 오늘 이 시간을 기점으로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전했다.

 

불출마를 선언하게 된 배경은 공직선거법의 내용 중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는 제2조에 따른 신문 및 인터넷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정기간행물, ‘방송법’ 제2조에 따른 방송사업을 발행·경영하는 자와 이에 상시 고용되어 편집, 제작, 취재, 집필, 보도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평문화관광신문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 제4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경기도에 등록된 인터넷 신문사다.

 

김 발행인은 가평군의 문화, 관광 등 사람 사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자 문화관광 소통지의 역할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본인은 대표로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밝히면서 공직선거법에 제시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는 제2조에 따른>입후보 불가 조항엔 해당사유가 없어 출마를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좀 더 안전하게 명확한 답변을 구하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를 했었고 오랜 기간 끝에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귀문에 첨부된 신문사업 등록증에 의하면 「가평문화관광신문」은 가평군의 문화, 관광, 마을공동체, 농촌체험마을, 사회적경제 등 마을에서 만들어지는 사람사는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농촌의 관광사업의 홍보와 귀촌귀농인과 원주민과의 문화 관광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인터넷신문으로 되어있으나, 귀 신문의 ‘GCTN가평’ 내 정치 메뉴에 정치인 및 선거 관련 내용이 보도되고 있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정치에 관한 보도‧논평의 목적으로 발행되는 것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따라서 귀 문의 「가평문화관광신문」의 발행인은 「공직선거법」 제53조 제1항 제8호에 따라 입후보가 제한될 것”이라고 회신했다.

 

김 발행인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으로 가평군수 불출마 함을 다시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굳이 왜 불출마까지 선언을 하느냐고 궁금해 하실 수도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가평다운 가평을 만들고 싶었다. 이는 군민 모든분들께서 주시는 의견을 바탕으로 사람, 자연, 예술 그리고 가평이라는 2035기본 계획에 맞추어 전국 최고의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고 싶었다”며 “처음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오늘 그 끝에 대하여 선언을 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가평군을 사랑한 마을활동가로서 꾸준히 정책을 메모해왔던 저로서는 공천이 끝나고 후보군이 압축 되는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당선자이건 가평군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면 꼭 실행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고 부디 가평군을 사랑하는 정직하고 참된 일꾼이 당선되어 존경받는 리더가 되어 주길 간절히 바랄뿐”이라며 “저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신문사로서의 톡톡한 역할을 해 낼 것이며 지금과는 다르게 진일보한 시각으로 가평군의 군정에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그간 가평과 서울, 수원, 부산, 인천 등 다른 각지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진심어린 응원으로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아쉬운 소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 저에게 따뜻한 조언으로 격려 해주신 이 모든 분들께는 깊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가평군을 사랑한 마을 활동가로서 더욱 활기차게 활동을 할 예정이며 아울러 각자 유능한 리더십을 갖춘 가평군수 후보자분들께는 승리를 여러분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발행인은 (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 대표, 세계자연특별시연합 집행위원장, 한국문화경제신문 발행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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