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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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단체 현안 추진 TF서 장애인 단체 사무실 임차보증금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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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회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7일 경기 도의회에서 열린 장애인복지단체 현안 추진 TF 정담회에서 장애인단체 사 무실 임차보증금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 정담회는 박재용 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재훈 부위원장(보건복지위 원회, 국민의힘, 안양4)이 개최하고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경기도신체장 애인협회, 경기도장애인협회, 한국교통장애인경기도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협회,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등 경기도장 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원단체와 경기도 관계자가 함께했다.

 

장애인 단체 사무실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박재용 의원이 지난해 9월 열린 경기도의회 제371회 본회의에서 유형별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 권익향상 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무 공 간을 확보하지 못한 채 비가 오면 비가 새고 주차장이 물에 잠기는 열악한 환경에 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현재 경기도는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무실 임대료와 리모델링을 제공하여 장애인 단체가 경기도 장애인의 복 지향상과 자립을 위한 지원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 사무실 임차보증금으로 올해 13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전세자금 지원을 요청한 장애 인 단체 가운데 시설 낙후도, 편의시설 미설치, 사업수행 실적 등을 고려하 여 우선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이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 대상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러한 경기도의 계획에 대해 경기도장애인복지 단체연합회 회원들은 “전세자금 예산이 전세자금 신청기관 수에 비해 매우 작아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하면서 전세자금을 신청한 모든 기관이 혜택 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박재용 의원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장애인 단체가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 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 유형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며, 경기도와 협력하여 정보제공, 상담, 자립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장애인 단체가 활동을 위한 최소한 의 공간마저 위협받는 현실은 매우 가슴 아프며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문 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단체 사무실 임차보증금 지원 예산을 연내 에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을 통 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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