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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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랜 시간 끊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성장돌 “하이큐티”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Q1.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체]안녕하세요 하이큐티입니다. 

[유진]안녕하세요 하이큐티의 언니 유진입니다.
[윤정]안녕하세요 하이큐티 동생 윤정입니다.

 

Q2. 23년도 바쁘게 활동했는데, 최근 근황이 어떻게 되시는지? 

[유진]저희 하이큐티는요 이제 다시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신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3.신곡의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나요?

[유진]아직 이제 회의 단계이긴 한데요. 조금 더 이제 관객분들과 즐겁게 무대에서 놀 수 있는 무대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Q4. 올해로 7년차 걸그룹인데, 오랫기간 사랑받은 비결이 있다면?

[윤정]확실히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되게 중요시 생각해서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고 또 저희의 즐거운 에너지 그리고 변치 않는 저희의 모습 덕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5. 활동영상보면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이 있는데 그렇게 파격적인 의상을 한 이유는?

[윤정]저희가 그때 쇼핑라이트에서 했던 컨셉이 있거든요.
쇼핑 라이트에서 컨셉을 엄청 많았죠 


[유진]맞아요.


[윤정]제가 남장을 해보기도 하고 여장을 해보기도


[유진]여장이 아니고 난 여자인데. . . . .요.


[윤정]남장을 해보기도 하고 약간 그랬는데 
이제 이게 다 회사분과 회의를 통해서


[유진]회사 전체의 의견과 저희 의견도 반영이 돼서 같이 상의해 나온 건데 이제 헬멧에 토끼를 단 건 저희가 쇼킹나이트에서 콩가라고 콩가를 했었는데 달나라로 떠나는 달토끼 콘셉트이었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라고 이제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다가 헬멧에다가 토끼 머리띠를 붙였는데 사실 저희 되게 반대했었거든요.
그래도 20대 초반의 여자아이 둘인데 약간 이랬었거든요.
근데 오늘 하고 보니까 좀 되게 귀여워서 저희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그냥 전체적으로 그런 좀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저희 대표님께서 많이 알려주시기도 하고 또 대표님께서 90년대 DJ 출신이세요 그래서 그런 90년대 클럽에서 유행했던 혹은 뭔가 포인트 됐던 사람들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 그런 요소들을 저희한테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이번 그런 복구 컨셉을 하는 데에 있어서는 대표님의 도움이 많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6. 헬멧 쓰면서 활동하면 힘들지 않았나요?

[유진]일단 헬멧은요 저희가 녹화 내내 이제 걸어다니면
시선이 다 이렇게 쏠렸거든요. 근데 보시는 분들마다 귀엽다라고 얘기하시는 게 아니라 목 괜찮아요?라고 물어보셨단 말이에요.
근데 저희는 괜찮았나요? 
[윤정]살짝 머리가 무거워서 이렇게 이렇게 흔들리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유진]저는 헬멧이 전체적으로 좀 커서 고정을 해야 돼서 앞뒤로 스펀지를 붙였었는데 이게 녹화 끝나고 나서 이걸 벗으니까 이렇게 네모나게 여기 자국이 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좀 머리가 많이 아프다 좀 대책을 강구해야겠다 하면서 조금 조금씩 이제 보완을 해 나가긴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던 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죠.


Q7. 복고풍 무대 표현하기 어려웠을 텐데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유진]우선 확실히 부모님이 좋아하시긴 했어요. 
[윤정]맞아요.
[유진]부모님이랑 같이 이제 공감대도 생기고 또 예전 원래 원곡자분들의 무대보다 저희의 무대를 훨씬 더 많이 최근 들어서 이제 보다 보니까 
좋아요.

 

Q8. 댄스경연프로그램 mbn쇼킹나이트 1라운트 결과의 ...아쉬운점과 다시 기회가 온다면 어떤 부분을 보완할것 같나요?

[윤정]각자 다를 텐데 일단 저는 너무 많이 떨어서 굳어 있었어요.
그래서 잘 즐기지 못했던 것 같고 언니는 있나요?


[유진]저도 있는데요. 저희는 아무래도 이제 방송보다는 공연 위주로 하다 보니까 방송이라는 틀에 너무 갇혔던 것 같아서 조금 더 관객분들과 소통하고 호응을 유도하고 즐기는 것보다는 조금 더 카메라에 비춰지는 모습에 신경 쓰지 않았나 그게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둘 다 좀 굳어 있던 게 아쉬운 것 같아요.

 

Q 저희가 봤을 땐 잘했는데... 주최 측의 농간이 아닌지? (결과의 아쉬움의 위로의 말)
[유진]아니 실제로 그런 논란이 있긴 했어요.

 

Q9. 스케줄 없는날은 어떻게 지내는지?
[유진]저희가 원래는 스케줄이 없어도 매일매일 출근해서 연습을 하고 했었는데 제가 근래 쉬는 날이 생겼죠. 그렇죠? 
[윤정]네 
[유진]그러면서 이제 초반에는 저희가 좀 각자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저희가 쇼킹나이트 하면서 많이 돌아봤던 게 취미가 없더라고요.

 

Q. 릴스 많이 올리던데요? 그게 취미생활 아닌지?
[유진]저희 근황이기도 한데 열심히 지금도 세이브 된 게 좀 많기도 하고 
[윤정]취미라기보다는 일쪽에 좀 더 가까워요. 
[유진]맞아요 
[윤정]맞아요.
[윤정]그래서 저희가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워낙 친하다 보니까 스케줄이 없어도 그냥 뮤지컬 보러 다니고 영화 보러 다니고 밥 먹고 한강도 가고 맞아요.
되게 같이 시간도 잘 보내는 것 같아요.

 

Q10. 가수가 안 되었다면 무슨 일을 했을 것 같아요?
[유진]저는 저는 글을 썼을 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시 쓰고 소설 쓰고 약간 이런 걸 좋아했어 가지고 아마 저는 그랬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윤정]저는 7살 때부터 연기를 했어서 가수가 안 됐더라도 그냥 연기 쪽으로 계속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Q11.본인만의 추구하고 싶은 음악 스타일이나 철학이 있는지?
[유진]저는 좀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걸 좋아하고 혼자 생각하기에도 조금 잔잔하게 부르는 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해서 저는 좀 인디 좀 더 도전해보고 싶긴 해요.


[윤정]저는 음악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함으로써 공감도 되면서 또 많은 위로도 또 주고 드리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Q12. 인생 목표는?
[유진]저는 저의 인생 전반적으로 생각을 하면 딱 떠오르는 게 평안하게 살고 싶다긴 하거든요.
근데 그거 외적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데 인생 목표를 생각을 하면 윤정이하고 나이가 들고 나중에 케이크에 초 100개를 꽂을 때까지 같이 신나게 음악하는 게 저의 인생 목표입니다.
너가 도와줘야 돼. 
[윤정]그럼 그럼~
[윤정]저는 저는 그냥 한 평생을 예술인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Q13. 걸그룹 하이큐티는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유진]저희가 진짜 대화를 많이 해봤거든요. 앞으로 저희를 만나게 될 대중분도 계시지만 이미 저희가 7년 동안을 해오면서 저희 어렸을 적을 봐오신 팬분들이 있잖아요.
그 팬분들이 나중에 저희를 봤을 때 어떻게 기억하셨으면 좋겠어 좋을까?라고 대화를 해봤을 때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큐티라는 팀은 오랜 시간 끊임없이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려고 시도했던 팀이구나.
그래서 결국 자리를 잡았구나 자기만의 색깔을 찾았구나 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Q. 성장아이돌 
[유진]어우 ~ 한마디로 그렇게 정리를~ 해주시네요.

 

Q14.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과 구독자 분들께 한마디?
[유진]우선 저희가 이런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저희의 과거를 쭉 보면 변화가 되게 커요.
그러니까 비슷한 느낌으로 이렇게 조금씩 변하는 게 아니라 이게 얘네 분명히 되게 애기 애기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성숙해졌네 약간 이런 분명히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토끼가 됐네 이런 변화가 되게 크거든요.


그런 변화에 조금 당황스러우실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저희의 도전을 응원해주면서 오래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윤정]7년 동안 해오면서 계속 사랑해 주셨던 분들, 그리고 이번에 방송을 함으로써 거기서 유입돼서 저희의 팬이 되신 분들 모두 저희 끝까지 열심히 놓지 않고 열심히 무대 할 테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뉴스패치

기획,  촬영 : 신재철 기자 

촬영,  편집 : 박동문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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