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3월 8일 ~ 3월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18개 기·예능 종목에 대한 이수자 심사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번에 심사하는 종목은 ▴소목장 ▴매듭장 등 기능 분야 5개와 ▴살풀이춤 ▴삼현육각 등 예능분야 13개 등 총 18개 종목이다. 심사 결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전수자를 이수자로 선발하고,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번 이수심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기량심사 및 종목 이해도에 대한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는 1989년 이후 현재까지 55개 종목이 지정됐다. 현재 59명의 보유자 및 전승교육사가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이수심사’는 전수교육을 3년 이상 받아 기·예능의 기본을 다진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수심사를 통과하면 ‘전수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이수자 양성을 위한 ‘전수교육’은 무형문화재 전승자 체계의 가장 기초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수자들이 전승활동을 지속하면, 추후 전수교육의 주체인 ‘전승교육사’나 ‘보유자’가 될 수 있다. 홍우석 서울
[ 뉴스패치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올해 신설된 지역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에 참여할 예술인을 선정했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아트페어로 신진 예술인과 신진 콜렉터를 발굴하고 연결하여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로컬트랙’은 브리즈 아트페어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세션으로 지역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지역의 유망한 신진 예술인을 발굴 및 지원하는 협업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화성시문화재단과 협력해 '로컬트랙 화성'을 진행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1월 19일(금)부터 2월 4일(일)까지 참여 예술인을 모집했으며, 행정심의 및 서류심의, 전문가 인터뷰 심의 끝에 3명의 청년 예술인을 지난 2월 16일(금)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예술인은 색면추상 작업을 통해 관계의 상대성을 탐구하는 △김유신 작가, 흘러넘치는 감정을 식물의 이미지에 투영하여 기록하는 △김효정 작가, 장소의 중심부를 벗어난 이면의 풍경을 소재로 작업하는 △염선빈 작가이다. 이들은 2024 브리즈 아트페어 '로컬트랙 화성'에 참가하게 되며, 작품 운송, 마케팅 및 통합 홍보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역사편찬원는 '2024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역사문화답사'는 역사학자와 시민이 함께 서울 곳곳을 걸으며, 서울 사람들의 삶과 역사의 흔적을 살펴보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16년부터 역사학자와 일반 시민이 함께 서울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서울역사문화답사'를 운영하며, 답사 내용을 책으로 엮은 '서울역사답사기' 시리즈를 발간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역사문화답사'는 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에 걸쳐 월 1회 토요일, 총 7회차의 답사 프로그램이 회차별 4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북 7개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발전 ·산업 문화의 변천 ·이주민의 삶 ·여가문화 ·역사 속 사람들의 삶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답사로는 3월 ‘동대문~청량리까지 동부 서울의 교통 변화’, 6월 ‘뚝섬과 화양동으로 보는 서울의 여가문화’, 10월 ‘창동에서 살펴보는 근현대 역사 인물들의 행적’ 등이 있다. (3월) 동대문~청량리의 교통은 1899년 동대문 앞에서 전차가 개통된 이래 꾸준히 변모해왔다. 1968년까지 전차가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문화재청과 협력하여 ‘백제집자리 유구보호각 문화유산 발굴 및 전시실 개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 지정문화재인 백제 한성도읍기의 주거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유구보호각’은 건물터, 집자리, 무덤 등 야외에 노출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유구를 통해 과거의 건축양식, 의례생활, 사회조직 및 경제행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이다. 백제 한성도읍기의 왕도유적 중 하나인 몽촌토성을 발굴조사 한 결과, 지상건물터 4곳, 구덩식 집자리 12개, 저장구덩이 30여 개 등이 확인됐는데 이중 4개의 집자리를 백제 집자리 전시관이 보존·전시하고 있다. 1993년 7월 개관 후 30여 년이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되고 미관이 훼손되는 등 전면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이번 백제집자리전시관의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시관 내외부 개선 및 외부 진입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전시 접근성을 대폭 향상하는 것이다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2024년 3월부터 상시 이벤트로 시민이 참여하는 ‘사진(포토)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속 ‘숲세권’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사계절 사진을 응모받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한성백제박물관과 근방의 자연풍경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할 때 해시태그 ‘#한성백제박물관_포토이벤트’를 달고 한성백제박물관 계정을 사람 태그 해야 한다. 응모된 사진 중 매월 4~5점의 작품을 선정하여 박물관 내 '뮤지엄 카페'에 전시하고, 연말에는 선정 작품을 활용하여 '한성백제박물관 2025 달력'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이번 사진(포토)이벤트를 통해 2천년 역사의 중심에서 자연 친화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박물관의 면모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아울러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도 일깨우겠다는 목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토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 박물관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을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서울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문화회관은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을 클래식 장르로 특화한 ‘누구나 클래식’ 첫 공연을 3월 31일 1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총 7회에 걸쳐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천원의 행복’은 시민 누구나 즐기는 일상 속 작은 휴식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했던 문화나눔사업으로 입장료 단돈 천원으로 오페라, 마당놀이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이 가능했다. 지난해 관람객만해도 약 2만1천명(누적)에 달한다. 국내 클래식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를 휩쓸고 있고 또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가 서울을 내한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에겐 클래식공연의 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 실제로 지난해 ‘천원의 행복’ 관객들 또한 가장 보고 싶은 공연 1순위로 클래식 공연을 꼽기도 했다. 올 3월 첫선을 보이는 신규 프로젝트 ‘누구나 클래식’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클래식 장르 위주로 공연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 오페라 등을 기본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작품들이 시민들의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11시 30분, 고(故) 김병현 선생의 아들 김대하 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후손, 관련 인사 등과 항일운동의 중심지인 보신각에서 진행되는 타종행사에 참석했다. ‘제105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그날의 간절한 마음, 오늘 여기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독립운동가와 현재 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되새겼다. 오 시장은 타종 후 만세삼창을 하며 일제의 총칼 앞에 당당히 맞서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뉴스패치 ]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오는 3월 9일부터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 <오롯이, 월곶>을 운영한다. 2024년 월곶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오롯이, 월곶>은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클래스 운영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클래스로는 △당신이 몰랐던 예술가들(전 연령), △월곶영화제작소(어린이), △어른이의 창의미술세계(성인), △반려동물 소품 만들기(성인), △드라마 읽는 할머니(시니어) 등 총1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평일에 운영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이나 가족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 △문예콘서트, △일회용 비누 만들기, △가죽 동전 지갑 만들기 등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는 강연과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오롯이, 월곶>은 단어 그대로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시민 누구나, 가까이, 깊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그 속에서 삶
[ 뉴스패치 ]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오는 3월 1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2024 모락모락 예술장터 <예술인 아트마켓>’ 상반기 운영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예술인 아트마켓>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매주 토요일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수공예품 플리마켓으로,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안정적 상품 판로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4년 상반기 <예술인 아트마켓>은 4월부터 7월까지 운영 예정으로, 수공예품을 직접 제작하여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및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지역제한은 없으나 김포지역 사업자등록자는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김포아트빌리지, 모담산 등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친환경 또는 새활용 상품을 제시할 경우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한편 ‘2024 모락모락 예술장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참여하여 쓰임이 다 한 유아용품을 판매 및 교환하는 <가족이 있는 플리마켓> 역시 4월 운영 예정이며, 3월 4일부터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지난 6년간
[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 2026년에는 한강을 뚜벅뚜벅 걸어서 건널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차없는 보행전용 다리로 전환하기 위해 29일부터 ‘문화의 다리, 잠수교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시민의 삶을 바꿀 매력적인 잠수교 만들기에 나선다. 2026년 상반기까지 한강다리를 시민과 문화, 여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국제적인 수변감성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 잠수교는 한강 교량 중 길이가 가장 짧고 한강 수면과 가까우며, 도보로 다리로 진입하기 쉬워 보행교로서 큰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서는 지난해 9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참가작 99개 팀 중 심사를 통해 당선된 ▴박종대(내러티브스튜디오) ▴양성구(에테르쉽) ▴박혜주(디자이어 스페이스) ▴크리스토프 보글(청보글) ▴닝주 왕(아크 미스트) 5개 팀이 참여해 실시설계권을 두고 경쟁에 나선다. 최종 당선자는 5월 발표 예정이며, 최종 선정작을 대상으로 잠수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