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이도이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지난 3일 용인 레인보우쉼터에서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단체 '유어사이드' 10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현장에서 활동했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견사 청소, 먹이 급여, 물 교체, 유기견과의 교감 활동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했다.
레인보우쉼터는 안락사 없는 사설보호소로, 현재 약 500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이 시설은 용인시와 안성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정기적으로 인수받아 보호하며, 해외 입양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유어사이드 봉사단 배지훈 단장의 추천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도이는 "한국 생활 중 첫 봉사활동이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이었지만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다 온 것 같아 더 큰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