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패치 ]가평군 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심우석)가 지난 9일 상면 행복나눔곳간에서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에 앞장서 온 신천지자원봉사단 청평지부(지부장 조성민)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은 신천지예수교회와 협약을 맺은 착한업체가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창출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평지부와 상점 등 지역사회가 서로 돕는 선순환 캠페인 중 하나다.

캠페인에서는 5명의 봉사자가 상면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눔곳간에 라면 200개를 기부했다.
상면 행복나눔곳간은 식재료, 먹거리 등을 지역 주민들의 자율기부를 통해 한시적으로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아·나·바·다 공간이다.
행복나눔곳간과 청평지부의 인연은 올해 2월 처음으로 물품을 기부한 이래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감사장을 전달하기에 이르렀다.

상면주민자치회 심우석 회장은 “행복나눔곳간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상면 지역 특성상 기부자보다 수혜자가 훨씬 많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청평지부가 1년 가까이 꾸준히 봉사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나눔곳간 윤준수 총무는 “청평지부에 감사장을 준비하며 1년 동안 봉사단과 함께한 세월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행복나눔곳간 이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간편식 라면인데 이번 달에도 라면을 넉넉히 기부해 주니 청평지부 덕분에 늘 우리 곳간이 채워져 얼굴만 보아도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조현순 부지부장은 “착한기부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해준 착한업체와 착한소비자, 상면 행복나눔곳간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오늘 감사장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낮은 모습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